퇴사를 결심했을 때

by 노벨레테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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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보면 퇴사의 순간이 옵니다. 정년이 되어서 퇴직을 하는 경우도 있고, 자녀 양육을 위해서나 다른 이유로도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월급의 안정성

퇴사를 결심하는 것은 월급의 안정성을 포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매달 벌어들이는 수입의 유무는 삶의 큰 부분을 바꿀 수 있습니다. 퇴사를 하게 될 경우 월급이 사라진다는 것은 크게 고려해야 할 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퇴사가 결정이 나면 마음이 불안한지, 혹은 마음이 더 나은지는 스스로만이 알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더 나은 직업, 더 나은 업종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더 맞는 일, 나에게 덜 힘든 일이 존재합니다.
내 마음이 너무나 크게 퇴사를 바라고 있었다면 그 마음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당장의 실업보다 좋은 경우도 존재합니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과 수단, 업무와 업종은 다양하기 때문에 굳이 지금 몸담게 된 한가지 일에만 매몰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퇴사는 다른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수도 있고 자신의 가능성을 새롭게 모색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연령이나 경력 때문에 새로운 직장이나 일을 구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퇴사는 신중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의 괴로움

마음이 이 일이 맞지 않고 할 수 없다고 아우성을 친다면 그 말을 잘 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때문에 퇴사를 바라는지 좀더 면밀히 내 마음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의 내용이 자신이 하기에 너무 괴로운 일이라면 일하는 업종을 바꿔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루 8시간을 하기 너무 괴로운 일을 하며 몇십년을 보내기에는 삶 안의 괴로운 시간이 너무 커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업무는 재미있는 요소가 있거나 하고 싶었던 일인데 회사 내 인간 관계 등 업무 종류 외 외부적인 요인이 더 큰 스트레스가 된다면 경력과 업종은 유지한 채 이직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혹은 회사 내부에서 어떤 형태의 행동을 취해서 해결할 수 있는 종류의 일이라면 퇴사나 이직을 하기 전에 회사내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직한 곳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회사를 그만두고자 하는 마음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마음의 이야기를 잘 듣고 보듬으며 마음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면 좋을 것입니다.

퇴사를 결정했다면

마음의 소리를 잘 듣고, 현실적인 것들을 고려한 후에 자신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퇴사를 결정했다면 그 프로세스를 시작해야 합니다.
한가지는 퇴사 후에 자신의 삶을 이어나가기 위한 프로세스이고 다른 한가지는 퇴사 전에 있었던 회사에서의 업무를 마무리하기 위한 프로세스입니다.

퇴사를 위한 인수인계

퇴사를 결심했을 때 자신이 맡았던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일을 대신 해줄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이 회사에 있고 내일 내가 당장 일을 그만두더라도 회사가 돌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다면 퇴사를 결정한 날이나 다음날 퇴사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는 드물고 내가 했던 업무를 회사 내에서 알고 있는 것은 자신 혼자만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자신이 퇴사를 결심했더라도 회사에도 다음 사람을 뽑고 인수인계를 해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기간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가장 길게 한달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은 퇴사를 결심했는데 회사 사정으로 그보다 퇴사가 늦어진다면 그 부분은 회사와 다시 조율해야 합니다.
인수인계를 위한 자료를 만들고, 필요하면 며칠간 후임자에게 일을 설명해주는 인수인계 과정을 거치며 있었던 회사의 일을 잘 마무리 하는 과정도 퇴사 과정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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